다부치 유키오 기념관

일본어 명칭: 田淵行男記念館

다부치 유키오는 1905년 일본 돗토리현에서 태어났습니다. 아즈미노에 이주는 1945년에, 작가로서는 45세 때 데뷰하였습니다.
아즈미노 북 알프스는 해발 2,000미터가 넘는 산들로 즐비합니다.늦은 봄, 여름까지도 하얀 잔설이 남아, 아즈미노를 지켜보고 있고, 짙은 초록으로 가득할 때면 사람도, 동물도, 곤충도 ,모두 북알프스의 충만한 자연을 만끽, 가을 또한 최고로 아름다운 정경을 만날 수 있습니다.
작가 다부치는 이 사계절을 카메라에 담기위해 이곳에 오지 않았나 싶습니다.

다부치는 <一山百楽>라는, 하나의 산에 백가지의 아름다움이 있다는 말을 남겼는데 이곳 미술관에서 그 말의 의미를 찾을 수 있었습니다.
사진가로서 늦은 나이에 데뷰하여 등산사진, 나비사진등 수많은 작품 (72000점) 을 남겼습니다. 특히 산을 수백 번 오르내려서 얻었다는 우스바키라고 하는 나비 사진은 그야말로 넓고, 넓은 고산 평야에서 나비알 한 알을 찾기위해 7년에 걸쳐 관찰을 해서 얻었다고 하는데, 그 사진을 볼때면 고개가 숙여집니다.
문명이 자꾸 새롭고, 간편해져서 이곳 아즈미노가 깨어질까 염려했던 작가의 마음을 잘 느낄 수 있는 작품을 보면서, 자연과 인간이 어떻게 조화를 이루며 살아야하는지를 생각하게됩니다.

미술관 도요시나
주소
도요시나 미나미(南)호타카 5078-2
TEL
0263-72-9964
요금
대인: ¥300
영업시간
9:00–17:00
정기휴일
월요일 (월요일이 국경일이면, 그 다음 날), 국경일의 다음 날, 12월28일 - 1월4일, 전시가 바뀔 때